aT, 미군납시장(DeCA)한국식품 진출 수출상담회 개최
지난 1일 aT센터에서 진행된 DeCA 한국식품 진출 설명회에서 DeCA worldwide 벤더사인 Keeworld group의
재클린 킴 대표가 DeCA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지난 1일, 미군납시장(DeCA) 한국식품 진출을 위한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DeCA 괌·한국 지역 총괄책임자인 도날드 베일리씨가 나와 DeCA 시장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밖에도 DeCA Worldwide 벤더사인 KEEWORLD GROUP의 재클린 킴 대표가 나와 DeCA시장으로의 한국식품 진출 노하우 및 장점 등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재클린 킴 대표는 설명회에서 “DeCA를 통해 수많은 전세계 외국 식품들이 미국 메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해 크게 성공하는 등 DeCA가 세계 진출에 있어 일종의 키 역할을 해 줄수 있다”며 “내 브랜드를 전 세계에 가장 빨리 알리고 브랜드 파워를 키울 수 있는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설명회 이후 오후에는 김치, 소스류, 조미김, 라면 등의 납품을 희망하는 38개 국내수출업체가 참여하는 개별수출상담과 컨설팅이 이어졌다.
DeCA는 현역 및 퇴역군인, 군무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식료품을 판매하는 마켓의 일종인 커미서리(Commissary)에 물자를 배급하는 미국 정부기관으로 DeCA를 통해 확보된 판매기록은 미국 주류시장 및 타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공식 레퍼런스(reference-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국 수출업체는 미국주류시장 진출전에 군납시장에서 마켓테스트를 실시하고 미국 현지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규격 및 포장기술 등을 개발해 수출제품의 완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앞으로 aT는 미국의 GSA(미연방조달청)시장 진출을 위해 우선 GSA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DeCA납품을 시작으로 한국 식품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aT관계자는 “전 세계 255개 유통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DeCA는 연간 판매액은 60억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크고 유망한 시장”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향후 우리 식품 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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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