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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필 "위기의 농정위해 농민단체장 힘 합쳐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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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3년03월25일 16시02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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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간담회, 복지농촌건설 등 5개 과제 책임 추진 강조
【세종=뉴시스】이상택 기자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취임후 첫 농업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위기의 농정을 해결하는데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농축산연합회, 한국농민연대 등 30여개 단체가 참석했다.
이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농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우리 역사에서 농업이 어렵지 않은때가 있었나 싶지만 특히 취근엔 해결 과제가 많다"며 자신이 풀어야 할 과제를 복지농촌건설, 농가소득증대, 신성장동력발굴, 유통개선, 안정적 식량수급 등 5가지로 요약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가 녹록지 않다"며 그동안 했던 농정을 따져보고 성과가 있는 것은 알리고 그렇지 못한 것은 엄정히 평가해 고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의 발언은 일반국민 사이에 농업에 대한 인식이 악화된 것에 대한 애로를 토로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장관은 농림부 예산 확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국민들에게 본질적인 (농업의) 가치, 안전한 먹거리 제공, 쉼터로서 농촌을 보전하는 등 농촌의 기능을 찾도록 하는데는 국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출발점은 예산 확보"라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간담회 자리를 자주 갖겠다며 "농정의 파트너로서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는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단체장들은 '인재육성 방안', '여성농업인을 육성과 교육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농식품 안전업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이관과 관련한 우려 사항, 마을종합개발의 실효성 있는 추진 등을 건의했다.
lst0121@newsis.com
뉴시스 2013-03-25 14:04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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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