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돼지고기 ‘한돈’에 관심과 사랑 당부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한돈 소비촉진 호소 친서 발송
돼지고기 소비위축으로 인한 돈가하락으로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동필 농림수
산식품부장관이 친서를 통해 돈육 소비촉진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동필 박근혜 정부 초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3월 15일 각급단체 등에 친서를 보내 “전국의
모든 양돈농가가 모돈을 10% 이상 감축하기로 결의하는 등 뼈를 깎는 자구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돈산업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한 만큼 기업도 우리 돼지고기 ‘한돈’ 소
비촉진에 앞장서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친서에서 이 장관은 “‘한돈’은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서민의 동반자가 되어왔
고, 우리 농업과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산업”이지만 “최근 국제 곡물가 인상과 지속되는 경제불
황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한번 더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특히 “현재 돼지 산지가격이 1kg당 2,800원대까지 하락해 생산비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가격까지 올라 양돈농가들은 하루하루가 절박한 상황”이라며 국산 돼지고기 ‘한
돈’을 적극 애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현대축산뉴스 김기슬기자 (기사입력: 2013/03/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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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