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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 수출전문단지 엄격하게 관리한다 |
| 수출전문단지 생산물 90% 해외 수출토록 의무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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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3년03월05일 12시3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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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경기도 화옹 간척지의 농식품 수출전문단지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전문단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의 90%를 해외로 수출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업협약 및 임대차계약을 해지하여 사업자가 더 이상 농작물의 생산을 못하게 했다.
또한, 해외로 수출되지 않는 10%의 토마토도 전량 가공용 원료로 활용하여 국내 농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했다.
농식품부는 수출전문단지 시범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출비중 등 사업계획에서 정한 목적대로 사용하는지 여부에 대한 이행 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토마토 생산농가 및 농업인 단체들을 중심으로 농식품 수출전문단지에 대한 오해가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해 "농식품 수출전문단지 조성사업은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적법하게 추진하였으며, 공모자격을 대기업으로 제한하거나 특혜를 주지 않았다"며 "유리온실 설치를 위한 기반시설(성토, 파일공사, 전기통신상수도 등) 설치비 87억원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5조 및 제15조의 규정에 따른 적법한 지원"이라고 해명했다.
또 농식품부는 "화옹 간척지 내 유리온실 부지는 사업자와 간척지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간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66백만원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다"며 "2012년 말에 준공된 화웅 수출단지는 현재 시험재배 중으로 아직 토마토를 수확한 적도 국내 시장에 유통된 적도 없고 시험재배하고 있는 토마토도 외식업체용 레드계(품종명 : 다볼)로서, 국내 농가들이 주로 재배하는 생식용 핑크계 토마토와 달라 국내의 생산농가와 경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광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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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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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