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수출 목표를 1천만 달러(105억9천만원)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액 867만3천달러(95억3천162만원)보다 15.3% 증가한 것이다.
시는 올해 수출 전략품목으로 사과를 비롯해 고춧가루, 잡곡류, 단호박 등 농산물과 한과, 음료(알로에주스, 홍삼음료, 사과주 등), 사과비타민 등의 가공식품을 선정했다.
충주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해외시장 개척 노력으로 지난 2011년 765만4천달러(87억2천500만원)에서 지난해 867만3천달러로 100만 달러 이상 수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가공식품류와 채소류, 잡곡류의 수출이 증가했다.
시는 올해 수출을 늘리기 위해 농수산물 수출단지육성과 신선농산물수출포장재·물류비 지원, 수출가공공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총 5억8천6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수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개발하고 관련 기관과 신시장 개척 등 다양한 노력을 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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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