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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베트남, 한국식품 잠재력 무궁무진”

고상구 회장 주베트남한국농수산식품유통협의회 (민사오 대표)

등록날짜 [ 2013년01월03일 11시02분 ]

최근 베트남의 고성장에 힘입어 중상류층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고급식품에 대한 소비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한국식품에 대한 수입도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현재 베트남은 30대 전후의 젊은층이 베트남 경제를 좌지우지한다. 세대가 젊다는 것은 그 만큼 입맛을 길들이기가 쉽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볼 수 있듯이 한국 식문화, 식품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고, 기회만 되면 한국식품 먹기를 희망한다.

아직 가격이 높은 한국식품이 베트남에서 대중적으로 소비하기에는 힘들다. 그러나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 등을 감안하면 우리식품에 대한 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현재의 베트남이 아닌 미래의 베트남 시장을 감안해 전략적인 상품개발과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 접근하기 바란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반응이 좋았던 상품은 한무협과 협의해 베트남 수입을 적극 검토하겠다.

이용희 기자 yong345@hanmail.net

게재일자 2012/11/19

이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