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1992년에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올해 수교 20주년을 맞이했다. 길지 않은 수교역사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외교,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되어 왔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한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금년에는 주베트남한국농수산식품유통협의회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농진청 등이 참여했고, 특히 한국에서 직접 (사)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 회원사들이 참가해 다양한 한국식품을 직접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협회 회원사들이 직접 피부로 느꼈던 것처럼 베트남인들은 한국 문화와 식품에 관심이 아주 높다. 베트남은 9000만명 인구중 30대 미만이 60% 이상인 나라다.
젊은이들이 한국 식문화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선호한다는 것은 향후 한국 농식품 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많은 농식품 업체들이 베트남을 적극 공략해 ‘식품 한류’를 일으켜주기 바란다.
이용희 기자 yong345@hanmail.net
게재일자 2012/11/19 |
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