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Untact 경제무역상담회'가 19일 경기도 글로벌알앤디센터에서 개최돼
77만달러의 수출상담을 거두며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이하 ‘협회’)와 중국 산동성이 온라인 화상으로 추진한 ‘한·중 Untact 경제무역상담회’가 77만달러의 수출상담을 거두며 성황리에 마쳤다. 협회와 중국이 개최한 이번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는 중국 바이어 15개사와 한국 농식품 업체 1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9일 경기도 글로벌알앤디센터에서 개최됐다.
매년 10월 개최되던 제남국제식품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함에 따라 산동성 제남시무역촉진회가 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한·중 Untact 경제무역상담회’는 한국과 중국 농식품 관련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로 양국 관련 기업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한·중 Untact 경제무역상담회’는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와 중국 산동성 제남시, 중국무역촉진회 제남시지회, 제남시수출입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참가한 국내 화인에프티는 건강식품으로 18만달러의 가장 많은 수출상담실적을 올려 기대를 모았다. 산삼수영농조합은 국수 등으로 8만달러, 임실따담은 배즙 등 과일즙으로 8만달러, 웰빙엘에스는 유산균과 식용곤충 등으로 7만달러 수출실적을 각각 올렸다. 이와함께 산채만은 3만5000달러, 예우당 3만5000달러, 해여름 6만달러, 농업회사법인 아그로스 3만7000달러, 몸사랑영농조합 6만5000달러, 진도김 5만5000달러, 알찬재래김 5만달러 등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산동성 제남시 왕지강부국장은 “이번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 농식품 기업들의 상호 교류와 교역을 통해 양국의 농식품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참가기업들을 격려했다. 서계민 제남시수출입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화상무역상담을 통해 거둔 실적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양국 참여기업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부터 좀더 많은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한국과 중국 관련 산업과 기업들이 발전하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춘신 협회상임회장은 “비대면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다양하고 우량한 품질로 한국과 중국 양국 관련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로 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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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