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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괴담', "정확한 식품정보 공개 및 올바른 식습관 홍보 교육이 해답"
새누리당 윤명희 국회의원, 정책토론회 개최
등록날짜 [ 2014년02월27일 18시41분 ]

‘소비자의 인식이 정확한 정보를 통해 개선 될 수 있는 적극적인 교육홍보 노력필요’
‘올바른 식습관 가질 수 있는 식생활교육 및 정책 수립해야’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서강대 이덕환 화학과 교수.



최근 인산염, 카제인나트륨, MSG 등 식품 첨가물을 둘러싼 논란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식품괴담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27일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식품괴담, 원인과 해결책은?’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를 준비한 윤명희 의원이 토론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 취지에 대해 윤명희 의원은 “최근 식품업계 ‘무첨가 마케팅’을 기점으로 과열된 식품 첨가물 전반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근본적으로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사회적 차원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토론회 축사에 나선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은 “비과학적 정보로 인해 국민 혼란과 사회적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 괴담에 대해 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오늘의 토론회는 무척 중요한 시간”이라며 “오늘 학계, 언론, 소비자단체 등 여러 분야 전문가 분들의 의견과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 요인을 줄이고 국민행복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발제자와 토론회 참가자들은 최근 각종 식품첨가물에 대한 근거 없는 괴담과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정확한 관련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 언론, 전문가들이 적극 나서서 교육, 홍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면서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을 가리는 것이 아닌, 올바른 식습관과 나쁜 식습관을 구분해 국민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식생활교육 및 정책이 수립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발제자로 나선 서강대 이덕환 화학과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되는 식품괴담의 형성 원인과 사회적 부작용, 해결책 등에 대해 과학과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서강대 이덕환 교수는 식품괴담의 원인을 일부 식품업계의 노이즈마케팅, 무책임한 황색 저널리즘과 인터넷의 왜곡된 인식확산, 기능성에만 집착하는 식품과학 전문가들의 행태, 이를 관리해야할 정부의 식품안전관리노력에 대한 안일함 등을 꼽았다.



이 교수는 최종적으로 식품괴담 원인에 대해 정부와 식품산업전반에 대한 불신을 갖는 소비자 및 소비자단체의 자연/천연/비법 등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과 눈 앞에 작은 이익만 노리는 일부 식품업계의 노이즈 마케팅, 무책임한 황색 저널리즘과 인터넷/SNS의 왜곡된 인식확산, 기능성에만 집착하는 식품과학 전문가들의 행태, 이를 관리해야할 정부의 식품안전 관리 노력에 대한 안일함 등을 꼽았다.




토론에 나선 호서대 정혜경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발제자인 이교수의 의견에 찬성하면서 우리 민족의 음식문화의 가치를 인지하고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는 음식시민을 양성하는 국가차원의 식생활 교육 및 정책이 수립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참여한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도 어떤 식품이든 절대선과 절대악이 없으며 중요한 것은 유해물질의 존재유무가 아니라 얼마나 들어 있느냐 라며 항암식품으로 손꼽히는 김치에 니트로소아민 등 발암물질이 극소량 들어있고, 아기에게 먹이는 모유에도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함유 됐지만 우리가 이것을 먹는 것은 손익계산에서 이익이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도 논란이 되는 MSG 자체는 이미 1995년 미국 식품의약국과 세계보건기구가 공동으로 연구 조사해 인간이 평생 먹어도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결론을 냈으며, 일본과 유럽은 물론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CODEX에서도 MSG를 설탕이나 소금처럼 사용가능한 안전식품군에 분류했다고 밝혔다. 또 강 원장은 MSG가 유해한 성분이라는 국내 소비자의 인식은 조미료를 생산하는 두 회사가 수십 년간 서로를 비난하는 광고가 주된 원인이고 일부 언론에서 이를 부각시킨 점도 크게 작용했는데 최근 이슈가 된 믹스커피의 카제인나트륨, 인산염 등도 비슷한 사례이고 이런 상황에서 MSG나 인산염 등이 무조건 건강에 나쁘다고 규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법이라고 주장했다.

식품산업협회 김정년 식품안전부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논란, 괴담이 사라지려면 소비자의 인식이 정확한 정보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 기관과 전문가, 식품업체들 등 각계의 노력으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며 식품업계 스스로도 소비자를 오인 시킬 수 있는 정보제공을 자제하여 정확하고 건전한 정보로 소통하고 신뢰를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대해 윤명희 의원은 “소통의 관점에서 식품안전과 안심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가 논의를 통해 우리사회가 국민행복시대에 한 발 더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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