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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중단 전국 농수축산인 결의대회
7.2~4일 부산서 열기로
한·중 FTA 중단 결의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중 FTA 중단 농수축산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전국의 농수축산인 2만명을 조직, 7.2~4일까지 부산 백스코 옆 오디토리엄에서 ‘한·중 FTAWNDEKS 6차 협상규탄 전국농수축산인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비대위는 “지난 2012년 5월 초 정부가 한·중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5차 협상까지 진행한 상태이며, 한중 정상회담이 오는 27일 개최될 예정이어서 7.2~4일 한국 부산에서 개최되는 6차 협상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또 “한중 FTA가 타결되면 중국의 대다수 농수축산물은 한국에 비해 절대적 비교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농어업생산 활동의 위축과 농촌경제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며, 한국 농어업피해는 15년간 약 2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특히 동시다발적으로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FTA로 인한 연쇄효과 피해는 최소 43조원에 달하며 향후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국가재정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비대위는 한중 FTA 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