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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박근혜농정, 현장 농심이 먼저”
윤명희 의원 ‘새정부 농업정책 전문가 간담회 주최
등록날짜 [ 2013년03월28일 17시14분 ]




“우리 농업정책의 성패는 ‘현장 농민과의 소통’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 27일 박근혜 정부의 농정의 모범이자 상징으로 일컬어 지고 있는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은 ‘새정부 농업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농정의 핵심과제를 이렇게 설명했다.

 

농촌에서 (주)한국라이스텍을 이끌며 우리나라 쌀 유통, 가공의 새 희망을 제시했던 윤 의원은 농촌 현장에서 생산·가공·유통을 한데 엮은 융복합 농기업을 창출한 장본인답게 박근혜 정부의 농정이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현장 농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찌기 농수산무역대학, 그리고 한국여성발명협회 부회장 등을 거치며 남다른 안목을 키운 윤 의원은 해외시장을 겨냥한 '쌀참마캔디', '쌀참마초콜릿' 등과 같은 아이디어 상품으로 벤처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윤 의원은 이런 점에서 창조경제와 유통혁신, 융복합 농업을 내세운 첫 여성 대통령, '박근혜' 농정의 모범이자 상징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윤 의원이 우리 농정이 그동안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보다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 온 원인으로 현장 농민들과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윤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우리 농정의 실무책임자인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농업정책 국장, 그리고 학계를 대표하는 남양호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와 함께, 주요 품목을 대표하는 현장 농민들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농촌복지 증진과 같은 해묵은 숙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선 현장 농민의 목소리에 우선 귀기울여야 한다는 윤 의원의 소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운성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국내 주요 품목을 대표하는 현장 농민들이 패널로 나서 농촌현장의 농심을 대변했다.

 

김정오 땅강아지사과 대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 ▲FTA와 수입 농산물에 대한 대응 방안 ▲농가와 비농가 간 소득격차 ▲농촌복지 ▲후계 농업인 육성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백석환 석청농장 대표는 “농식품부산물 활용을 위해 규제 개선과 함께 농식품부산물 물류센터를 구축해야 한다” 며 “기술확산을 위해 자금지원보다는 기술교육이 필요한 만큼 농촌진흥청이 전문교육을 실시해서 축산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국가 책무”라고 밝혔다.

 

이윤희 한빛농원 대표는 “화훼분야의 유통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권역별 경매시스템을 도입해야한다”면서,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꽃꽂이 강좌나 꽃길 조성 등을 통해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의 경쟁을 위해선 질적 향상도 중요하지만 가격졍쟁력 확보도 게을리 해선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김종훈 농식품부 농정국장은 ‘새정부 핵심 농업정책’ 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새 정부 농정과제의 실천계획으로 ▲농식품산업의 창조경제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농가소득 향상과 경영안정 ▲농촌복지 증진 ▲안전한 농식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내세웠다.

 

두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남양호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은 “그동안 농정의 완성도가 낮았던 이유는 정책보다는 실행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며 “박근혜 정부가 농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정책 실현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농식품분야의 창조경제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6차산업화와 같은 업종간 복합, 농업과 IT․BT와의 융복합, 농업정책 믹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이번 농업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농업정책을 모색하고, 박근혜 정부가 우리 농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농정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광민 기자 kmed7@naver.com @ 에그리뉴스 agr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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