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0월18일thu
기사최종편집일:2018-09-21 18:07:47
English Japanese Chinese 댓글보기 전체뉴스 동영상뉴스
뉴스홈 > 소비자 > 정책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시 유통혁명 독과점 허무나?
서울시 농산물 38종포함 51개 품목 대형마트 판매제한 추진, 농협은 대형마트 옹호 '눈살'
등록날짜 [ 2013년03월21일 17시06분 ]
서울시의 유통시장 새판짜기, 대기업 독과점 유통과 한판 승부

서울시가 주요 농산물 38종을 포함해 51개 서민 생활용품에 대해서 대형마트 취급을 막겠다는 혁명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종속된 유통시장의 새판짜기로 대변되는 서울시의 유통혁명은 대형유통업체의 '하청'으로 전락한 농산물 유통 기능이 바르게 되살아 나느냐, 그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아줌마)의 의식이 대형판로와 카트를 뛰어 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대형유통업체들의 판매를 제한하는 대상품목은 콩나물, 배추 등 38종, 담배, 소주 등 기호식품 4종 등 총 51개 품목입니다.

말이 농산물 38개품목이지 주요 농산물은 거의 다 포함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내부적으로 대안유통체계를 구상했을 것이고, 실현된다면 대형마트는 쇼핑카트로 대변되는 원스톱 쇼핑기능을 사실상 상실해 심각한 경영위기 상황에 처할 겁니다.

아마 서울시는 법정다툼까지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농협중앙회가 자회사인 농민신문을 동원해 서울시에 반기를 든데 이어 조선일보가 이 문제를 대서특필하며 서울시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앞으로 언론과 여론 등을 동원한 대형유통업체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언론들은 소비자의 편리성과 선택권, 그리고 농민들의 판로 등을 운운하며 서울시를 옥죄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대형마트의 판매제한 방침을 밝히자 지방의 상인들까지 이런 조치를 환영하며 해당 지자체에 서울시와 같은 판매제한조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유통업체의 납품 하청업체로 전락한 농협이 대형마트를 두둔하며 서울시에 반기를 드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박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대안유통체계에 기존 농협의 설 자리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서을시는 법정소송과 그 결과에 대해 이미 각오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판매제한 상태가 1년이상 지속하면 대형마트가 버티기 어렵다는 겁니다.

실제로 대형마트의 경우 이익을 내는 점포는 10개점포가운데 서너곳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형마트는 독과점의 힘에 기대어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마트들이 수도권에서 핵심 상품군을 판매하지 못한다면 일부 점포가 아니라 총체적인 경영위기 상황에 맞닥뜨릴 것입니다.

서울시발 유통혁명의 성공여부는 법정다툼의 결과 보다는 대안유통체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제한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1~2년간 농산물유통시장의 구조를 바꾸고 지속가능하게 만들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아마도 서울시는 박 시장이 재임하는 이 기간동안 가락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유통시장의 인프라를 발판으로 민관협력체계를 통해서 수도권 유통시장을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재편하려 나설 것입니다. 언론로비와 여론형성, 그리고 법정다툼에 이르기 까지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마트의 생존을 위한 반격도 뜨겁게 전개될 것입니다.

이른 유통전쟁이 발발하는 것입니다. 일단 서울시가 판매제한에 들어가면 지방 또한 이에 동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국이 유통전쟁에 돌입하는 것입니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가히 혁명에 가까운 일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8일 지난해 11월 한국중소기업학회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마트·SSM 판매조정 가능품목’ 51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을 근거로 대형마트와 SSM이 월 2회 휴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전통시장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외국처럼 대형마트가 도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미리 법제화하지 못한 결과, 기존 상권이 붕괴했다”며 “지금이라도 좋든 싫든 ‘규제’를 통해 전통상권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공청회를 거쳐서 판매제한 품목과 갯수를 놓고 협의할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발 유통혁명이 동네상권 보호와 함께 대형마트가 싹슬이한 농산물 유통시장 주도권을 생산자단체가 넘겨 받아 고질적인 농산물 유통문제를 풀어가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김성훈 기자 newsking@agrinews.co.kr @에그리뉴스 http://agrinews.kr
에그리뉴스 김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미니홈페이지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용 공감하기
- 작성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키
 90609321
냠냠냠 센스! 힝~ 누구? ... 좋아 애도 주식 대한민국 릴랙스 갈래말래 더워 해피cgi 추워요 훗 샤방 해피 화남 훌쩍 >_< 깜빡 소주 반대 찬성 완소 흑흑 헐 ^^ ye~ 굿 복받으세요 미스터 미세스 미스 헉! 후덜덜 덜덜덜 뷁 캬캬캬 아자 뭐죠? 사랑 필요없다 지구를떠라 필승 캬캬캬 지름신 고맙습니다 완전조아 자기야 빠팅 니들이알어 므흣 뭐라카노 추워 하이 ㅋ 사랑해 화이팅 아자아자 쌩큐 힘내 열폭 오늘 하하하 하앙 킹왕짱 뭐니 듣보잡 ok so hot 신상품 2009
농산물 유통 '변화의 바람' (2013-03-25 11:58:39)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 임명 (2013-03-18 13:52:11)
"농업미래는 청년 농업인에 달...
도시농업박람회 13~16일,화성시...
중국 전자상거래법, 2019년 1월...
제4회 ‘6차산업지도사’ 자격...
무역전쟁, 中이 美를 이길 수 ...
중국에서 계약서 체결 시 주의...
NS지원, 농식품 홈쇼핑 전문교...
검색된 설문이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