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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소비재 탄소라벨 활용 증가
식품 등 탄소발자국 정보 제공… 앱으로 탄소 발생량도 확인
등록날짜 [ 2021년10월13일 14시14분 ]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미국에서 식품 겉면에 탄소 배출량을 표시한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영양성분 라벨을 표기하던 것처럼 탄소 배출량을 표시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것이다.
 
잇따르는 선언=세정 제품으로 잘 알려진 ‘도브’ 브랜드의 유니레버는 7만 종이 넘는 자사 제품에 사람이 활동하거나 상품을 생산, 소비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탄소의 총량을 가리키는 ‘탄소 발자국’을 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도 샴푸와 같은 세정 제품에 내년까지 탄소 라벨을 부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로레알은 이미 ‘가르니에’ 헤어 제품이 탄소 배출량을 포함해 환경에 영향을 주는 정도를 점수화해 프랑스 온라인에 제공하고 있다.
 
식품, 음료, 제약, 의료기기 등을 다루는 포장회사 암코르도 탄소 배출량에 관한 라벨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암코르는 단순하게 탄소 배출량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암코르는 ‘탄소 신뢰도’라는 라벨을 포장에 부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라벨의 사용자격은 제품이 원자재 사용부터 완성까지 탄소 발자국이 20% 이상 감소했음을 입증했을 때다. 홈페이지를 통해 탄소 신뢰도 라벨 부착 상품들이 얼마나 탄소 발자국을 줄였는지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을 살 수 있는 웹페이지로 연결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동참=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은 세정 제품 회사를 넘어 식품회사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미국 뉴올리언스 툴란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식품 섭취 체계가 사람이 만드는 지구 온난화 요인의 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진행한 디에고 로즈 교수는 “인간의 식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하고 특히 가축산업이 인간이 만드는 지구 온난화의 14.5%를 차지한다”며 “소고기의 경우 1kg당 60kg 정도의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환경을 생각한다면 식품의 영향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버섯을 원료로 하는 대체육 브랜드 퀀은 농장에서부터 소비되기까지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나타내는 탄소 발자국을 제품에 표기하고 있다. 퀀 관계자는 “제품에 탄소 발생량을 제공하면 식품영양 정보를 제공한 것처럼 소비자들의 식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귀리음료 업체 오틀리, 버터 브랜드 컨트리크록, 샐러드 판매점 저스트샐러드 등도 포장이나 메뉴에 탄소 배출량을 제시하고 있다.
 
앱으로도 확인 가능=환경 문제가 피부에 와 닿으면서 미국 소비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탄소를 배출하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탄소 발자국을 계산해주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는데 사용은 무료다. 이들 앱은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어스리워드, 리브그린 같은 앱은 개인이 하루 동안 배출하는 탄소의 양을 측정해 알려준다. 이보코 앱은 식료품 쇼핑 후 영수증을 찍으면 품목당 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정보가 뜬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앱을 통해 제품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간단히 얻을 수 있고 제품 선택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 기업 시사점=미국의 시장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브랜드가 그렇지 않은 브랜드보다 더 빨리 성장한다고 보고 있다. 미국 소매업체 D사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을 찾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 제품의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탄소 배출량까지 표기한다면 제품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져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넷플릭스도 진행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2년까지 탄소 발자국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작년 말 현재 넷플릭스가 배출하는 탄소의 양은 113만 미터톤으로, 앞으로는 좀 더 친환경적으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것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우리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목표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살 만한 지구를 만드는 것이 먼저다”라고 강조했다.
 
KOTRA 뉴욕 무역관 관계자는 “식료품, 화장품, 세제 등의 포장재에 제품의 영양 또는 성분 정보가 표기돼 있듯이 최근에는 탄소 배출량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알 권리 항목을 추가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은 탄소 배출 절감 노력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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