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월 8일 부터 1월 10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의 시설하우스에 재배중인 감자에 언피해(凍害)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지자체 현장조사 결과 1월 12일, 현재 피해면적은 김제 96ha, 부안 43ha, 구례 10ha 등 총 149ha로 잠정 파악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어려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신속한 지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18일 부터 27일 까지 지자체에 접수된 피해신고 및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속히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한다. 피해정도에 따라 해당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가단위 피해율이 30~49%인 경우 1년 동안 영농자금의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50% 이상인 경우 2년 동안 생계비‧고등학생 학자금 지원과 영농자금의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2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피해가 확인된 시설감자 이외의 다른 작물에 대해서도 이번 한파로 인한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지자체 조사 등을 거쳐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피해증상을 확인한 농업인은 해당지역 읍면사무소에 신속히 피해내역을 신고해 줄 것과 2차 피해 확산에 대비한 긴급 약제 방제, 생육회복을 위한 영양제 살포 및 보온 강화 등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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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