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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 공영홈쇼핑 공공벤더 업무개시
14일 홈쇼핑개국 맞춰…방송상품, 외국 쇼핑몰과 제휴·수출도 추진
국내 7번째 TV홈쇼핑인 공영홈쇼핑의 14일 10시 개국에 맞춰 이날 공영홈쇼핑 공공벤더인 사단법인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이사장 이춘신)가 벤더업무를 공식 개시함에 따라 국내 농수산식품의 판로확대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각국에 신선농수산물과 건강식품 및 가공식품 등을 수출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식품을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는 협회는 이번 개국한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이들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국내 농어민과 식품기업들의 소득증대와 판매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5월 공영홈쇼핑과 벤더협약서를 체결한 협회는 이번 개국에 맞춰 전국 회원사 및 식품 관련 우수업체를 방문, 상품을 개발하는 등 꾸준히 준비를 해왔다.
특히, 협회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방송되는 상품들을 국내 판매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 쇼핑채널등과 제휴, 수출까지 추진하고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협회 이춘신 이사장은 “공영홈쇼핑의 설립취지에 맞게 공공벤더인 저희 협회는 그동안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이나 홍보능력이 부족해 홈쇼핑 등 판매에 애로를 겪어왔던 국내 농어민과 식품 관련 영농조합이나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발굴, 홈쇼핑방송을 통해 판매를 도모하고, 더 나아가 베트남·중국·홍콩 등 그동안 협회가 제휴해온 각국의 해외홈쇼핑과 인테넛쇼핑몰과도 협약, 이들 상품의 수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임쇼핑(IM Shopping)’이란 채널명으로 이날 개국한 공영홈쇼핑은 지난 1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중소기업제품 (50%)과 농수산물(50%)만을 판매한다는 조건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따라 방송구성도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산물을 50:50으로 편성, 방송하게 된다.
채널은 IPTV로는 KT 22번, SK브로드밴드 3번, LGU+20번이며, 종합유선방송으로는 C&M 20번, CMB 21번을 통해 24시간 전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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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