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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수출, 사전등록제 활용해 비용·시간 절감하세요”

aT 주관 대일수출가공식품 사전등록(확인)제도 설명회 개최

등록날짜 [ 2014년05월15일 12시54분 ]

“일본 식품수출, 사전등록제 활용해 비용·시간 절감하세요”

aT 주관 대일수출가공식품 사전등록(확인)제도 설명회 개최

지난 8일 대일수출가공식품 사전등록 제도 설명회에서 일본 노동후생성 모리야마 유키코 주임이 나와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8일 대일수출가공식품 사전등록 제도 설명회에서 일본 노동후생성 모리야마 유키코 주임과 aT 도쿄지사 김형표 차장이 나와
제도에 대해 질문을 받고 있다.

엔저 장기화와 소비세 인상 등 악화된 대일본 농식품 수출환경 개선을 위한 극복책으로 수출가공식품을 사전에 등록하면 통관 시간과 식품의무검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일수출가공식품 사전등록제도’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 일본에 가공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일수출가공식품 사전등록제도 설명회’가 aT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일본현지 식품 통관을 담당한 후생노동성과 농림축산식품부 및 aT,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약 30여개 대일 농가공식품 수출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일 수출가공식품 사전등록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설명회에서 일본 후생노동성 모리야마 유키코 주임은 대일수출 가공식품 사전등록제도를 설명하면서 “일본에 가공식품을 수출할 경우 사전등록제도를 위해 진행하는 최초 품목등록이 일본 후생성관계자의 사전현지공장실사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수출국의 관리시스템을 판단하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다”며 “제품성분 및 제조공정 변동시 마다 변경등록을 감안할 때 성분과 제조공정의 변화가 적고 자주 수출하는 품목을 사전등록시키는 것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대일수출가공식품 사전등록 제도 설명회에서 일본 노동후생성 모리야마 유키코 주임이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T 도쿄지사의 김형표 차장은 사전등록제도에 대해 “일본에 수출하는 가공식품을 사전등록하면 식품 정기의무검사 주기를 1년에서 3년으로 완화하고 통관시간을 50% 줄이고 통상검사를 완화 받을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며 “향후 일본수출업체 등 사전등록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사전등록제 적용품목을 일본에 확대요청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대일수출가공식품 사전등록 제도 설명회에서 aT 도쿄지사 김형표 차장이 나와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대일수출가공식품 사전등록(확인)제도란 일본 식품위생법(후생성고지 제119호)에 의거해 일본의 식품제조기준 및 규격에 적합함이 확인된 수입가공식품을 후생노동성에 사전에 등록하고 수입업자가 수입시 등록번호가 기재된 수입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 일본 일선통관검역소에서 신속하게 수입식품반출처를 교부하는 제도다.

등록대상은 가공식품으로 신선류는 제외하며 대상 업체는 일본 수출실적이 있으며 수출완제품을 직접 제조·수출하는 업체다. 등록효과는 1품목 검사에 6만엔이 소요되는 식품정기의무검사 주기를 1년에서 3년으로 완화되고 통관시간 단축, 통상검사 완화 등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 2014년 현재 국내수출업체 등록 현황은 김치 1품목 뿐으로 총 4개업체 62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향후 일본수출을 희망하는 농식품 가공 업체중 사전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aT 식품수출팀(02-6300-13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