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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 떡볶이 전문점 '인기만점' 식품한류 이끌어 |
| 비싼가격에도 1시간씩 줄서서 먹는 중국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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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4년03월19일 10시1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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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떡볶이 전문점 '인기 만점' 식품 한류 이끌어
비싼 가격에도 1시간씩 줄서서 먹는 중국인들
화로화 북경에 오도구 떡볶이 매장 모습.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즉석 떡볶이를 먹고 있다.
한-중 FTA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 중국 심장한복판에서 한국의 먹거리가 대인기를 얻고 있어 한국농식품의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의 숯불구이전문점 프랜차이즈 업체인 (주)화로화는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 한국식 즉석 떡볶이 매장인 오도구점을 성공적으로 런칭해 큰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로화 오도구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즉석떡볶이 및 한국식 튀김, 볶음밥 등의 메뉴는 1인분에 48위안, 한국돈으로 약 9000원의 중국에서 비교적 비싼 음식값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식당에 들어가기 위한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서고 있다.
화로화 떡볶이 전문점 메뉴 가격. 1인분에 48위안, 기본 2인분에 96위안으로 우리나라돈으로 2만원에 달하는 비싼가격임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저녁시간대인 6시에 가면 기본적으로 한시간 이상 대기해야 식사를 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내 한국 떡볶이에 대한 인기를 짐작케 했다.
오후시간임에도 수많은 중국인들이 화로화 떡볶이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 기본적으로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식사가 가능하다고.
북경의 화로화 떡볶이 매장을 직접 찾은 (사)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 이흥수 회장은 "화로화 떡볶이 매장은 중국에서 한국의 먹거리가 어떻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지 아주 좋은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중 FTA 협상으로 중국의 먹거리가 한국에 올것을 걱정하지 말고 우리가 16억 인구의 중국시장에 뛰어들어갈 준비를 해야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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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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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