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아이의 아빠로 요즘 일들다는 자영업자입니다.
치킨집은 아니고 학원을 하고 있는데 여기도 경쟁이 치열해서 어렵긴 마찬가지네요...
시작한지는 4년쯤되었고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입니다.
공무원이시던 부모님은 저희 아이를 봐주시러 같이살고 있구요
저는 전세보증금과 빚을 얻어 학원옆 상가주택을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학원건물을 짓겠다는 꿈을 가지고 말이죠...ㅋㅋ
그런데 제가있는 건물의 건물주가 월세를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비가 세고 복도에는 페인트가 날리는데 수리는 안해주고 말이죠..ㅠㅠ
나름잡아가는 학원을 옮길수도 없었습니다.
주인에게 제건물에 계신분들의 계약기간까지 올려달라는 금액을 주고 연장했습니다.
그래고 제건물에 있는 세입자들을 내보내고 신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월세랑 대출이자가 비슷한수준이어서요~
무리를 해서라도 제건물에서 마음 편하게 잘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사람일은 마음대로 안되네요~
보증금 삼백에 월사십에 계시는 치킨집을 운영하시는 분이
작년부터 협의는 해주는데 나가주시질 않습니다.
돈이적다는 이야기죠..
그쪽에서는 천만원을 불렀거든요~
그러다 계약기간도 끝났습니다.
이제는 명도소송중인데 그쪽이 이길거랍니다.
상가임대차보호법은 약자를 위해서 존재한다나요...ㅋㅋ
전화를 해서 언제 나가실거냐고 물어보니 욕설을 합니다.
개xx c발...저도 질수없어 같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람 학원까지 찾아와서 욕설을 합니다.
학생들도 선생님도 있는데 말이죠~~
학부모님들이 전화를 합니다.
학원에 문제 있냐고~~
저는 사정을 합니다. 문제 없으니 믿고 맡겨달라고
또 오면 진짜 피해가 클거 같아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에서 모욕죄로 기소할수 있다고 저말고 참고인의 진술서를 요구합니다.
저는 학원에 피해가 가지않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선생님고 학생들의 진술서를 경찰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에서는 선생님 조사를하고(이점은 어른이니까 이해합니다) 학생들까지 조사를 하겠답니다.
참 괜히 고소했나 참아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ㅠ
학보모한테 연락해서 허락받아 경찰서로 불러 조사하겠다는데...
차라리 학원을 끊지 경찰에 출두하라는 부모님이 있겠어요...
저도부모입니다.
저역시 그러하니까요~~
갑을관계 사회적 약자....그렇습니다.
누가봐도 제가 갑으로 보일수있습니다.
그런데 을의 갑질도 무섭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공무원 출신이라 계약관계에 어둡고 사람을 잘 믿으십니다.
한번도 월세를 올리시지 않고 재건축 하면 그때 잘나가달라고 하셨습니다.
계약서에는 그러헌말이 없죠 ㅋㅋ
이제 저는 사회에 나온지4년 역시 세상은 무섭습니다...
사람들은 믿을수 업고 민중에 지팡이는 저에게 지팡이를 휘두르니까요~
기사최종편집일:2024-03-15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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